

리쥬란HB 상담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은 "통증이 덜하다고 해서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리도카인이 섞여 있으니 안 아플 거라는 기대인데, 진료실에서 보는 그림은 조금 다릅니다.
제품의 성분은 출발점일 뿐이고, 실제 체감 통증과 만족도는 시술 전에 피부를 어떻게 읽느냐, 통증 보조 과정을 어떻게 붙이느냐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오늘은 리쥬란HB를 통증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께, 제품보다 먼저 확인하는 두 가지를 진료실 관점에서 풀어보려 합니다.
단 1분만 시간을 내어 읽어보세요.
리쥬란HB, 어떤 자리에 놓이는 시술일까?
리쥬란HB는 기존 리쥬란의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에 히알루론산과 리도카인을 더한 스킨부스터 계열입니다.
유효 성분을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라는 점은 같지만, 볼륨을 채우거나 얼굴 라인을 바꾸는 시술과는 목적이 다른데요.
방향은 어디까지나 피부 결과 속 건조, 잔주름 같은 컨디션 자체를 다듬는 쪽입니다.
그래서 진료실에서 이 시술을 꺼내는 경우는 대개 이렇게 정리됩니다.
-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해 화장이 겉도는 편
- 기존 리쥬란의 따끔함이 부담스러워 다른 방식을 찾던 경우
- 잔주름이나 속 건조는 신경 쓰이지만 강한 시술까지는 원치 않는 경우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짚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리쥬란HB는 주입만 하면 끝나는 시술이 아닙니다.
같은 얼굴 안에서도 이마, 눈가, 볼, 입가, 턱은 피부 두께와 예민도가 제각각이라, 부위를 나눠 보는 과정이 시술의 완성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눈가나 입가처럼 얇고 움직임이 많은 자리는 더 섬세하게, 볼처럼 면적이 넓은 자리는 주입 간격과 균형을 함께 봐야 하니까요.


통증, 제품이 정해주는 걸까?
"리쥬란HB에 리도카인이 들어 있으니 안 아프죠?"라는 질문에 단정적으로 답하기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리도카인이 시술 시 통증 완화에 보조적으로 작용할 수는 있지만, 실제 체감은 개인의 피부 두께, 민감도, 그날의 긴장 정도, 그리고 시술 부위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특히 눈가, 입가, 이마처럼 피부가 얇거나 뼈와 가까운 자리는 통증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기존 리쥬란과 리쥬란HB의 자리를 성분 관점에서 나란히 두면 이렇게 정리됩니다.
| 구분 | 기존 리쥬란 | 리쥬란HB |
|---|---|---|
| 핵심 성분 | PN(폴리뉴클레오타이드) | PN 더하기 히알루론산, 리도카인 |
| 성분이 겨냥하는 방향 | 피부 컨디션 관리 | 컨디션 관리에 보습과 통증 보조를 더함 |
| 통증에 대한 접근 | 별도 보조 케어 위주 | 성분 보조에 시술 과정 케어를 함께 고려 |
표를 보면 리쥬란HB가 성분 면에서 통증 부담을 낮추는 쪽으로 설계된 것은 맞습니다.
다만 제품만으로 통증이 완결되지 않는다는 점, 그래서 시술 과정에서 붙이는 보조 케어가 실제 체감을 좌우한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합니다.
리쥬란 계열의 통증을 어떻게 읽는지는 아프게 맞을수록 좋다는 리쥬란을 진료실에서 다시 보는 글에서도 같은 결로 다룬 적이 있습니다.
첫 번째, 얼굴을 부위별로 나눠 읽습니다
리쥬란HB를 세심하게 진행하려면 가장 먼저 얼굴 전체의 피부 상태를 봅니다.
어느 부위가 유독 건조한지, 어디에 잔주름이 도드라지는지를 미리 파악해야 특정 부위에만 과하게 몰리거나, 정작 고민 부위가 덜 반영되는 상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앤의원에서는 시술 전 AI 기능이 도입된 피부 측정기 '뮤즈'로 피부 상태와 고민 부위를 확인한 뒤, 얼굴 전체의 밸런스를 고려해 시술 범위와 주입 방식을 설계합니다.
작은 주입이 여러 번 이어지는 시술이라, 빠르게 끝내기보다 부위별 상태를 확인하며 접근하는 과정이 중요한데요.
개인의 피부 두께와 민감도에 따라 주입 깊이와 간격을 조절하는 것도 여기서 함께 결정됩니다.
시술 전 피부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은 단순한 절차가 아니라, 그 사람에게 맞는 시술 계획을 세우기 위한 출발점입니다. 사전 상담에서 본인의 고민 부위를 구체적으로 전달할수록 계획의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부위별로 접근을 어떻게 나누는지가 궁금하다면, 눈가와 이마 잔주름에서 스킨부스터를 언제 먼저 꺼내는지 정리한 스킨부스터 선택 기준을 다룬 글도 함께 참고할 만합니다.
통증이 걱정돼 시작 전에 물어볼 것이 많다면 지금 채팅으로 상담받기를 통해 미리 정리해두셔도 됩니다.


두 번째, 통증을 낮추는 과정을 붙였을까?
제품 특성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시술 과정에서 통증 부담을 낮추는 보조 케어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두 번째 확인 지점입니다.
진료실에서 실제로 붙이는 순서는 대략 이렇습니다.
- 시술 전 냉각마취로 피부의 자극감을 낮춥니다. 차가운 온도가 시술 부위를 일시적으로 둔감하게 만들어, 주사 시 느껴지는 따끔함이나 열감을 줄이는 데 보조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시술 중에는 필요에 따라 진동기를 함께 씁니다. 진동 자극은 주사 통증에 대한 집중을 분산시켜 시술 중 불편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얼굴 여러 부위에 촘촘하게 주입하는 시술 특성상, 이 두 과정은 심리적 긴장과 통증 체감을 함께 낮추는 방향으로 작동합니다.
리쥬란 계열은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라 통증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품이 덜 아프다는 기대에만 기대기보다, 냉각과 진동 같은 과정을 어떻게 붙이느냐를 함께 보는 편이 현실적이지요.
같은 맥락에서 여름철 유수분 불균형과 리쥬란을 어떤 순서로 설계하는지는 유수분 불균형과 리쥬란 설계 순서를 정리한 글에서 이어 보실 수 있습니다.


시술 후 진정 케어, 왜 중요할까요?
리쥬란HB 시술 후에는 개인에 따라 엠보싱(주입 부위의 작은 돌기), 붉은 기, 화끈거림, 붓기, 멍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주사 시술 후 생길 수 있는 일반적인 반응이고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는 편이지만, 불편감의 정도와 지속 기간은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오앤의원에서는 시술 후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열감을 낮추는 케어로 피부가 좀 더 편안하게 안정되도록 돕습니다.
시술 직후의 관리가 회복 경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진정 케어를 건너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물게 염증, 감염, 알레르기 반응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자의적으로 판단하기보다 빠르게 내원해 상태를 점검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정리하면, 리쥬란HB는 제품의 특성뿐 아니라 시술 전 피부 읽기, 부위별 맞춤 접근, 통증 보조 케어, 시술 후 진정 관리가 함께 맞물릴 때 더 만족스러운 경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부 결이나 속 건조가 고민이면서 통증이 걱정된다면, 지금 피부 상태부터 확인한 뒤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상담을 잡아보시길 권합니다.
볼 꺼짐과 리프팅까지 함께 고민 중이라면 신논현 올타이트 리프팅에서 볼꺼짐을 확인하는 기준을 다룬 글도 함께 살펴보시면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채팅으로 상담받기


자주 묻는 질문
리쥬란HB는 기존 리쥬란과 무엇이 다른가요?
리쥬란HB는 기존 리쥬란의 PN 성분에 히알루론산과 리도카인이 추가된 제품입니다.
히알루론산은 피부 보습에, 리도카인은 시술 시 통증 완화에 보조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 기존 리쥬란의 통증이 부담스러웠던 분들이 고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쥬란HB 시술은 얼마나 아픈가요?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라 통증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개인의 피부 두께, 민감도, 긴장 정도, 시술 부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냉각마취와 진동기 사용 같은 보조 케어로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술 후 어떤 반응이 나타날 수 있나요?
개인에 따라 엠보싱, 붉은 기, 화끈거림, 붓기, 멍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되는 편이지만 정도와 지속 기간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료진에게 확인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술 전 피부 상태를 왜 확인하나요?
같은 얼굴 안에서도 부위마다 피부 두께와 예민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느 부위가 건조한지, 잔주름이 도드라지는 자리가 어디인지 미리 파악해야 주입 깊이와 간격을 적절히 조절하고, 고민 부위가 충분히 반영된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어떤 피부 고민에 고려해볼 수 있나요?
피부 결 저하, 속 건조, 잔주름, 푸석한 컨디션이 고민인 분들이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볼륨 보완이나 얼굴 라인 변화보다는 컨디션 관리 자체에 초점을 둔 시술이라, 목적에 맞는지 사전 상담으로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회복과 다운타임: 얼마나 지나면 편해질까
리쥬란HB는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스킨부스터라, 시술 직후 주입 부위에 엠보싱(작은 돌기), 붉은 기, 붓기, 얼얼함, 드물게 멍이 함께 보일 수 있습니다.
(※ 엠보싱은 주입된 성분이 흡수되면서 가라앉는 편이고, 붉은 기나 얼얼함은 며칠 내에 옅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지속 기간과 정도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시술 당일에는 뜨거운 사우나, 과한 운동, 음주처럼 열과 자극을 더하는 활동을 피하고 진정과 보습 위주로 관리하면 회복 경험이 한결 편해질 수 있습니다.
붓기나 붉은 기가 예상보다 오래 가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자의로 판단하기보다 내원해 상태를 확인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비용은 어떻게 구성되나
리쥬란HB 비용은 단순히 몇 cc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시술 범위(얼굴 전체인지 눈가, 이마 같은 부분인지), 사용하는 제품 용량과 횟수, 냉각마취와 진동 같은 통증 보조 과정, 시술 후 진정 케어가 포함되는지에 따라 구성이 달라집니다.
여러 부위를 나눠 촘촘히 주입할수록, 또는 다른 스킨부스터나 시술과 함께 설계할수록 구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비용은 피부 상태와 원하는 범위를 확인한 뒤 상담에서 안내해 드리는 편이 정확합니다.
광고성 최저가만 보고 결정하기보다 무엇이 포함된 금액인지 함께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방문·상담 안내
오앤의원은 서울 강남에 있어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로 접근하기 편한 편입니다.
리쥬란HB는 시술 전 피부 상태 확인과 부위별 설계가 중요한 만큼, 방문 전에 고민 부위와 통증에 대한 걱정을 미리 정리해 오시면 상담이 수월합니다.
예약과 사전 문의는 지금 채팅으로 상담받기로 남겨주시면 방문 시점에 맞춰 안내해 드립니다.
글쓴이: 오승민 원장 (오앤의원 대표원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위원장). 자세한 이력은 의료진 소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초 발행 2026-06-09 / 마지막 검토 2026-07-09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치료와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